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외국 영화 사이트에서 이달의 작품으로 추천되는 작품들 중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폰 부스의 콜린 파렐이 등장한 작품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영화 이름은 더 랍스터로, 사실 콜린 파렐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는 않기 때문에(예전에 시간 많을 때는 그랬었긴 하지만요)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했지만, 트레일러를 보니 왠걸, 얼굴만 봐도 반가운 여러 배우들이 함께 등장하니 제 블로그에서 추천해드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일단 콜린 파렐이 콧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낀, 뭔가 고풍적인 말도 안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모직 자켓이나 회색 셔츠 등이 뭔가 심상치 않은 인물임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몰랐던 사실이지만 선덴스 영화제나 토론토,뉴욕 영화제 등에서도 수상해서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는 작품.무려 올리비아 콜맨이 등장합니다. 영국 작품들을 챙겨보시는 분이라면 영국에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올리비아 콜맨을 모르실수가 없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런 도도한 분위기로 등장하는 것은 저도 거의 처음보는 듯 하군요.
이외에 최근 007 시리즈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레아 세이두, 그리고 레이첼 와이즈까지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벤 위쇼까지 등장. 배우들만 보는 것으로도 본전은 충분히 치고도 남을만할 것 같네요^^